김기웅 서천군수, 김경제 서천군 의장·최동환 조합장 등 서천지역 정치인들이 불법 현수막을 도로·가로수 등에 돈을 아껴가면서 무더기로 걸 수 있었으나 차라리 지역 주민들에게 욕을 먹고 지역 경기가 개판으로 가도 현수막 게시대에 정상적으로 정치 활동을 전개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는 반응이 곳곳에서 들린다.
법을 잘 알고 있지만 실천 못하는 판, 검사 출신. 속좁은 졸개들이 개판을 치는 보령시하고는 질이 다르다는 평가다.
돈 한 푼 아끼려고 발버둥 치는 보령시 정치인들이 인구 작은 서천군 정치인들에게 강의를 받아야 할 정도로 수준 이하라는 비웃음을 받는 이유는 분명해졌다.
한편 김기웅 서천군수 막무가내 정치 구사는 서천 군민들도 혀를 내둘 정도로 개판 정치를 잘 구사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돈은 써야 할 곳에 돈을 쓰는 정치인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김기웅 서천군수의 또 다른 모습에서 정치인의 양심을 볼 수 있어 서천군민들의 재미는 너무 쏠쏠하다는 평가다.
다가오는 설 명절이 그립고 기다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법을 지켜 돈이 들어 속은 쓰려도 법을 지키려는 정치인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보령,서천 명절 현수막 사건은 서천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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