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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합창단, 춘천에서 개최한 “2024 온세대합창페스티벌”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보령을 알리다.
보령합창단, 춘천에서 개최한 “2024 온세대합창페스티벌”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보령을 알리다.
  • 문화예술 총괄본부장 박용서 기자
  • 승인 2024.09.02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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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열린 “온세대합창페스티벌”에 참가한 보령합창단

 지난달 2024년 8월 30일(금)~31일(토), 1박 2일간 춘천문화재단 ‘2024 온세대합창페스티벌’, 전 세계 97개 합창단이 참가하여 또 다시 흥행을 했다.

전 세계에서 97개 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춘천문화관광재단에서 지원하여 이루어졌다.

온세대란, 한 가족 구성원이 다양하게 이루어져 살아가는 가족들의 모습으로 같은 시대에 살면서 공통의 의식을 가지는 비슷한 연령층의 사람들로 부모와 자식, 손자로 이어지는 대를 의미한다.

보령합창단은 지난해 2023년 6월 29일 창단하여 OK보령 비전 선포식에 참여하였고, 지난달 8월 8일 카페 소미안에서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버스킹 공연을 저녁 7시 30분에 하였다. 보령합창단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연습을 하고 있다.

보령합창단은 이번 온세대합창페스티벌에 50여 명이 참가하면서 부른 노래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하여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보령합창단은 현재 40여 명이 활동 중이며, 김연 단장을 중심으로 김희경 지휘자의 지도, 황미나 반주자로 운영되고 있다.

곡 “가족이라는 이름”은 조은아 작사, 신상우 작곡이다.

보령합창단은 앞으로 가까이는 보령시민을 위한 공연을, 더 멀리는 보령을 알리는 합창단으로서 발전해 가겠다는 단원들의 포부가 이번 행사를 통해 보여줬다.

 ◇춘천문화재단의 ‘2024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이 지난달 31일 폐막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KT&G상상마당에서 열린 폐막 공연. 사진-=춘천문화재단 제공

세계 합창인의 축제, 춘천문화재단의 ‘2024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이 지난달 31일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우리들의 노래, 피어나는 행복 : 옥타브 높여 더 크게’를 주제로 열린 축제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춘천 일대를 하모니로 물들였다. 올해 축제에는 97개 합창단의 3,041명이 참가, 세대를 초월하는 화음을 만들어냈다. ‘춘천챔버콰이어’의 목소리로 문을 연 축제는 성신여대콘서트콰이어, 아주남성합창단, 오산시여성합창단, 엑시트의 무대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지난달 24일 열린 ‘아이누리’ 발표회에는 어린이 합창단이 올라 합창의 화합과 기쁨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일보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해 철원소년소녀합창단, 이디오피아어린이합창단, 미얀마어린이합창단 등 국경을 뛰어넘은 14팀이 참여, 반짝이는 화음을 펼쳤다.

 ◇춘천문화재단의 ‘2024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이 지난달 31일 폐막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KT&G상상마당에서 열린 폐막 공연. 사진=춘천문화재단 제공

축제 기간 펼쳐진 ‘가족합창단 발표회’에서는 지난 6월부터 최상의 하모니를 위해 달려온 참가자들의 여정이 공개됐다. 축제의 피날레를 알리는 폐막 공연은 지난달 31일 KT&G상상마당에서 열렸다. 무대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올라 축제의 즐거움을 나눴다.

춘천문화재단은 “2024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은 2017년부터 시작된 지역 대표 시민참여형 축제”라며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1,283명(24팀) 많은 참가자가 참여했으며 춘천 외 지역 참가팀도 39팀에 달했다”고 축제의 성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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