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선 10대 항포구」 선정에 따른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추진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지난 1일 안전한 낚시 문화 조성을 위해 낚시어선 안전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4월 전국 주요 낚시어선 항포구 234개소를 대상으로 낚시어선 등록 척수 및 출항 척수·인원 등 치안 수요가 많은 전국 10곳의 항포구를 선정함에 따라 보령시 오천항·무창포항 2곳이 지정됐다.
이번 ‘낚시어선 안전의 날’ 캠페인은 본격적인 주꾸미 낚시 성어기(9~10월)가 시작되는 매년 9월 1일을 ‘낚시어선 안전의 날’로 지정하여 지난(1일) 오천항에서 국민(낚시객) 약 30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되었다.
이날 보령해경은 오천항 내 10대 항포구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낚시를 마치고 오천항에 입항하는 낚시어선 승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입기, 쓰레기 해상투기 근절, 선내 음주 금지, 낚시어선 10대 항포구 선정 등 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종인 서장은 “가을철 낚시 성수기 낚시어선의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협의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오천항·무창포항을 낚시 안전문화 정착의 근거지로 삼아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9월 2주 중 10대 항포구로 선정된 무창포항에서 2차 낚시어선 안전의 날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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