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재 허육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지난 4일 해루질에 나섰다 실종된 A씨(70대, 남성, 홍성군 거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보령해경은 수색 2일째인 6일 14시 04분께 바다에 “사람이 바다에 빠져있다”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허육도 인근 해상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시신을 구조정으로 인양하는 즉시 대천항으로 입항해 119에 인계하였으며 보령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실종된 A씨의 가족들에 따르면 인상착의 등이 A씨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라며“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검사 등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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