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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출신 출향문인 및 국내 문학관” 조사에 따른 보령문학관 발전 방향 발표 토론회
“보령출신 출향문인 및 국내 문학관” 조사에 따른 보령문학관 발전 방향 발표 토론회
  • 양창용
  • 승인 2024.06.13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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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문학관을 하루빨리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

지난 6월 12일(수) 오후 2시 보령문화의 전당 소강당에서 “보령출신 출향문인 및 국내 문학관 조사에 따른 보령문학관 발전 방향 발표 토론회”가 보령에서 문학 단체가 1985년도에 첫 출범한 지 39년 만에, 보령문학관이 2013년 11월 29일 개관한 지 11년 만에 국내 문학관의 조사 현황과 함께 문학관의 관리 및 운영에 대하여 전국문학관조사보령연구소 박용서 소장이 최초 발표자로 주제 발표와 참석자와의 상호토론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발표 토론회에 참석 후 단체사진

 이 자리에서 전국의 문학관이 1980년대부터 1인 문학관이 개관되면서 지자체별로 괄목하게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문학관 개관의 의미와 운영 방향에 대하여 다양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특히 충남지역의 문학관은 전국에서 제일 많은 공립/사립문학관이 있어 문학의 고장이라 할 수 있다.

보령은 보령출신 중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故 이문구 소설가와 이혜경(여/生) 소설가가 배출된 고장으로 두 명의 문인이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이 또한 보령이 처음이다.

그 외 보령출신 최상규 소설가는 대전문학관에 5인 중 한 사람으로 상시 전시 중이다.

2014년 10월 최상규 소설가를 전시 중인 대전문학관 (필자 박용서) 방문

 특히 2022년 9월 25일에 세상을 떠난 “만다라”로 잘 알려진 김성동 소설가는 보령출신으로 그의 유언 중 하나가 자신의 모든 자료를 대전시에 맡겨 달라고 하였다고 한다.

 보령출신 김성동 소설가 1주기(2023년 9월 25일) 동료문인들이 추모

박 소장은 문학관 개관은 그 지역의 문학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지역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학 강좌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수장고에 있는 1,600여 점의 다양한 자료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년 10월 보령문학관을 찾은 나태주 시인 부부(우)를 맞이하는 박용서 시인, 임영조 시인의 사모

 

2014년 10월에 찾은 임영조 시인의 사모의 대학 동료 문인들이 방문

 

2014년 10월 22일“염소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임영조 시인의 사모

 故 임영조 시인의 사모는 보령문학관 개관 직후 보령에 아파트를 구입하여 3년 동안 머물며 보령문학관을 오가다가 아파트를 정리하고 보령을 완전히 떠났다. 사진 속 강의하는 모습이 이제는 처음이자 끝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시비를 세우는 데 있어 당사자의 출생지 또는 성장한 지역 또는 문학의 흔적을 남긴 곳에 세우는 것이 보편적인 것으로 아무런 연고가 없는 곳에 비를 세우는 것은 작고한 문인과 유족에게 폐를 끼치는 행위로 중단되어야 한다.

발표하는 박용서 동시인

 지난 2024년 5월 20일에는 서울 은평구에 한국문단의 숙원인 국립한국문학관이 착공식을 했다.

2026년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2층으로 설계될 한국문학관은 한국문단의 산실로 자리를 잡아 갈 것이다.

보령에는 현재 보령예지회, 보령수필 아카데미, 보령문인협회, 한내문학 단체가 활동 중이다.

이날 발표회에서 박상모 보령시의회의장, 이영우 충남도 전 도의원, 명성철 충남도 전 도의원, 최관수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강석화 서천문협 전 지부 회장, 조은옥 보령예지회 전 회장, 이필선 시인, 권정숙 수필가, 임준빈 수필가, 부여 문인 정진석 문학평론가 및 이순희 시인, 송하순 한문학원 원장, 함대운 3.1운동 보령시 선양회 회원, 임인식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장 등 30여 명의 보령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령문학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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