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성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는 지난 3일 신현성 변호사(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중앙당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교부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마감한 지역위원장 후보자 공모에 나소열 전 지역위원장과 신현성 변호사가 지원했고, 중앙당은 보령·서천 지역 실사 후 신현성 변호사를 지역위원장으로 단수 인준했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정치 일선에 뛰어든 신 위원장은 경선이 끝난 후 나소열 전 지역위원장의 국회의원 당선을 위해 헌신했다. 총선 이후에도 변호사 활동과 지역 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며 대민 접촉을 늘려 왔다.
신현성 신임 지역위원장 체제가 결정됨에 따라 보령·서천 민주당 조직 재편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년 남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위 조직개편의 폭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신 위원장은 “6월 중으로 보령·서천 당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지역위원회를 활성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위원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한내초, 대천중, 대천고, 중앙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9기를 수료하고 서울중앙지검 검사, 전주지검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현재 보령에서 HS법무법인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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