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지난 4일 호텔 쏠레르에서 관내 유·초·중·고·특 신규교사 및 신규 기간제 교사 106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지원센터 신규교사 역량강화 배움자리, 슬기로운 교직 생활’을 진행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신규교사들이 보령 지역에서 첫발을 내딛고 수업 역량과 교직 전문성을 신장시켜 교육 현장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선배에게 배우는 슬기로운 교직 생활’에서는 보령 관내 송학초등학교 교사 김서리, 대천여자중학교 교사 임해미, 대천여자고등학교 정시은 교사가 멘토로 강의를 시작했다. 신규교사가 되어 한 달을 보내면서 겪었을 교직 생활에 대해 공감해 주고 학급경영 방법, 학생과의 관계 나누기, 교과 운영 등 신규교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학급 운영의 내실을 위해 아름심리발달센터 센터장 이진아 강사의 ‘학부모 상담을 위한 공감 대화 기법’ 연수를 통해 학부모 상담의 궁극적인 목적과 교사에게 요구되는 자세, 그리고 공감적인 대화를 통한 학부모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과정을 학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오늘 연수에서 동료 교사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선배 교사에게 교직 생활에 대해 공감을 받고, 앞으로의 비전을 세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백정현 교육장은 “교육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선생님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높은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신규교사들이 교직 생활에 잘 적응하고 필요한 교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