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삼다향(三多鄕)의 고장 보령시 청라초등학교(교장 박은숙)에서는 고려(高麗)의 마지막 충신이자 만세보령(萬世保寧)을 오늘에 있게 한 청라면(靑羅面)에 위치한 전라우도 도만호 겸 초토 영전사 김성우(金成雨) 장군의 묘소가 있는 보령시 청라면 나원리 발산(일명 ‘고려향(高麗鄕)’)을 지난 18일 오전 전교생들이 찾아 우리고장 문화재 알기와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도만호 김성우장군 역사지킴이”와 교감선생님 및 박용서 아동문학가와 교육가족 50여명이 참여하여 경건하며 엄숙하게 펼쳐졌다.
“성주산 줄기따라 세워-진 터전 ~ (후렴) 청라의 새싹들아 굳세게 자라, 이나라 이강산을 끌고 나가자!” 힘차게 성주산 장군봉을 바라보며 울려퍼진 교가(校歌)와 함께 김성우 장군님 감사드립니다. 고사리 같은 학생들 손에 들려진 국화송이는 어른들도 하지 못한 김성우장군에 대한 존경심과 책에서만 보던 보령시 초등학교(3-1)사회과 탐구교재[살기 좋은 보령]를 이해 하는데 현장 학습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보령시(시장 김동일),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봉사단장 임인식)이 지난 2022년 6월 28일 업무협약 체결후 1교 1문화재환경지킴이 와 보령문화재 바로알기의 교육차원으로 세 기관단체가 3위일체가 되어 자라나는 보령의 학생들에게 애향심과 자긍심 함양과 보령지역의 미래세대가 보령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리고, 가꾸고 ,지키는 민주시민과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토사 교육과 함께 진행되는 교육과정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은 김성우장군 묘역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참배 헌화가 이루어졌으며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김광호 박사(전 보령제약 대표이사)가 들려주는 어린이 건강상식 이야기와 임인식 봉사단의 문화 해설로 유익하고 감동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편, 김계환 보령시 관광과장은 “본인의 고향인 청라에서 문화재의 활용방안과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재를 가꾸고 알리려는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청라초등학교 행사가 마중물이 되어 다가오는 11월1일 도만호 김성우 장군묘역에서 개최되는 ‘도만호 김성우 장군 추모제향’에는 많은 시민과 함께 문화행사로 확산되어 목적사업이 달성되어 보령의 문화유산이 더욱 빛나기를 기원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성우장군 묘비는 충청남도 보령시 라원리 산 1-1번지에 있으며 2016년 8월5일 보령시의 향토문화유산 제6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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