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2023 생태전환 환경교육 프로젝트 「바라던 바다」바다살리기 활동 실시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13일(수) 오전 10시 송학리 인근 대천방조제 앞바다에서 환경정화활동인 줍깅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이 2023년 충남교육청 환경교육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됨에 따라 계획된 프로젝트인 ‘바라던 바다’ 바다살리기 활동 차원에서 실시되었다.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직원 40여명과 보령 학부모 환경사랑동아리 회원 20여명, 송학초등학교 교육가족 40여명까지 대략 100명이 이번 활동을 위해 힘을 합쳤다. 지난 여름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바닷가로 떠내려온 쓰레기를 줍고, 유리병 조각인 씨글라스 등을 모으는 활동에 함께 함으로써 우리 지역 보령의 바다는 더 파래질 수 있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송학초등학교 한 학생은 “흔히 우리 보령을 상징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은 바다를 떠올리게 되는데, 그런 바다를 깨끗하게 청소함으로써 더 푸른 보령이 만들어지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했다” 라며 앞으로는 줍는 활동뿐 아니라 버리지 않는 일에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다짐하였다.
백정현 교육장은 오늘처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행정기관 등이 마음을 모은다면 지금에 닥친 기후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령 교육이 환경교육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파란 바다와 더 푸른 보령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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