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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대천해수욕장 119해변구조대 근무시작
보령소방서, 대천해수욕장 119해변구조대 근무시작
  • 이병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23.06.30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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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대천해수욕장이 개장하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51일간 수난 인명사고 예방과 인명구조 활동을 위하여 119해변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고자 대천해수욕장에서 119구조·구급대원 22명으로 이루어진 119해변구조대를 2교대 근무조로 운영할 예정이다.

119해변구조대는 1996년 7월 8일 최초 발대 이후 현재까지 27년간 운영하면서 대천해수욕장 관광객의 수난사고 예방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 실적으로는 36건의 수난구조출동과 함께 38명을 구조하였다.

119해변구조대 주요 임무로는 △수난사고 등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위험 제거 활동 △응급환자 응급처치 △피서객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계도 △인근 해수욕장등 수난사고 출동 △피서객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순찰 등이다.

더불어, 소방서에서는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물놀이 전 준비운동 진행 △구명조끼 착용 △물놀이 중 사탕·껌 취식 금지 △음주 후 입수 금지 △위험지역 입수 금지 등의 물놀이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이른 무더위로 많은 피서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하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119해변구조대의 체계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대부분의 사고가 부주의와 음주와 구명조끼 미착용인 만큼 피서객분들께서도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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