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령불교연합회(회장 중대암 주지 동국스님)는 지난 20일(토) 보령 성주사지 야외 광장에서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사부대중과 함께 최초로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보령시와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의 후원과 보령불교연합회 주최/주관으로 회장 중대암 주지 동국스님을 비롯하여 논산 관촉사 탄호 주지스님, 대영사 법륜스님, 백운사 주지스님, 지장사 정운스님등과 김동일 보령시장, 장동혁 국회의원, 빅상모 시의회 의장 , 김충호 부위장외 의원일동과 김광호 전 보령제약회장, 이영우, 명성철 전도의원, 양수연 자유총연맹회장, 윤선미 자유총연맹 도여성회장, 박용서 미소친절 강사, 권영진 마을만들기 도회장, 김일태 민화향기 대표, 미라 향토 가수, 정성용 대전충남 불교포교사단장과 포교사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임인식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장의 사회와 동국스님의 집전으로 반야선원 혜선스님의 찬불가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본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장학금 전달, 원로 대영사 법륜스님 봉축인사말, 청법가, 법어, 축사, 축가로 보령시 미라 향토가수의 성주사지 詩 노래가 공개되어 큰 갈채를 받으며 장중하게 이뤄졌다.

특별히 대영사 법륜스님의 해마다 지급되는 개인 장학금 전달식으로 행사의미를 더욱 빛냈다.

이어진 대회사에서 동국스님은 “어려운 여건속에 성주시지에서 처음 개최되는 의미의 설명과국태민안 세계평화 조국평화통일이 속히 이뤄지기를 발원한다.”며 “불교의 목적은 연기법을 성취하고 자아를 완성하는 데 있고 전법과 포교가 불교의 생명인 만큼 사부대중에 적극 나설것과 이기심을 벗어나 불이사상으로 전환할 것”을 천명했다.

또한 김동일 시장의 축사와 장동혁 국회의원의 축사, 박상모 시의장의 축사순으로 이어졌으며 김동일 시장은 축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은 부처님의 탄신을 경축하고 그 가르침을 새겨 모든 인류에 전하는 뜻 깊은 행사이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이곳 성주사지에서 처음 개최되는 의미와 문화 행사를 담아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함께 나눠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성주사지에서 처음 개최된 봉축 법요식 행사는 BTN 불교방송등 많은 얼론과 문화계의 이목이 집중 됐으며 보령시 관광과 문화재팀 삼합프리마켓과 김일태 대표의 민화양기 민화전시회 와 손옥희 천연염색 아련나래 대표의 ‘자연을 물들이다’ 행사 가 연계 행사로 이루어져 보령시민들에게 신선하고 문화 향수를 느끼는 프로그램과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성주사지 5층석탑을 물들이는 이색 체험공간이 이루어져 ‘봉축 법요식 행사’의 의미들 더했다.

아울러 보령시에서는 오는 27일(토) 4월 초파일를 맞아 각 사암마다 봉축법요식을 개최하며 부처님오신날의 의미와 자체 행사로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우리도 부처님 같이’를 준비하며 연등 공양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