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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곳곳에 안전 문화 확산
일상생활 곳곳에 안전 문화 확산
  • 양창용
  • 승인 2023.05.11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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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보령, 홍성, 부여, 서천, 청양지역에서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 문화 확산 활동 전개

대전지방고용노동청보령지청(이하 보령지청)은 지역의 안전 경시 풍조를 안전 문화로 전환하고 지속 확산하기 위해 총 19개의 공공‧민간부문의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는 「보령-홍성-부여-서천-청양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추진단장: 보령지청장, 이하 추진단)」이 안전 캠페인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누구나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곳곳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문화 노출하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먼저 4월에는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산업․농공단지 29개소에 “안전은 제일의 경영가치” 등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을 게시하여 사업주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고위험사업장이 밀집되어있는 주요 산업·농공단지 5개소와 협업하여 5. 25.(목) 웅천농공단지를 시작으로 월 1회 안전문화 캠페인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단지 내 입주기업의 사업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3대 사고유형(끼임․추락․부딪힘)에 의한 사망사고 예방 및 생활 속 안전문화 의식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령지청 관내 사업장에 안전 문화 슬로건을 전파하였으며, ㈜한국인삼공사 부여공장, 애경케미칼(주)청양공장, 한신공영(주)에서 시공하고 있는 장항선 개량2단계 제1공구 공사 현장 등 11개 사업장에서 현수막, 스티커, 포스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사업장에서 활용하는 안전문화 확산 슬로건은 기존의 일방적인 주의의무 강조에서 벗어나 근로자 등이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문구에 감성을 더했다. 사업장 화장실, 구내식당, 사내 카페 등에 다양한 안전 슬로건이 게시되어 안전의식이 내재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5개 시·군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와 중·소규모 건설현장 밀집구역에 부스를 마련하여 일반 시민과 건설업 일용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보령지청 관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시․군정 소식지, 전광판, 각종 통지서 등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문화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경호 보령지청장은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안전을 당연한 가치로 여기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안전보건 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지원하여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 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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