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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안전감시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 마련
현장 안전감시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 마련
  • 양창용
  • 승인 2023.04.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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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고용노동부보령지청, 보령시, 한국중부발전(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보령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기관 참석

 고용노동부보령지청(지청장 최경호)은 관내 건설현장 안전감시자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및 협의체 마련 등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4월 20일 보령고용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고용노동부보령지청, 보령시, 한국중부발전(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보령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였다. 한국중부발전(주) 등 지역 건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안전감시자*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양성된 인력을 건설현장 안전감시자로 취업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 건설 현장에 근무하는 신호수, 유도원, 화재감시자, 밀폐감시자 등

2022년 1월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지역 건설 현장에서 안전감시자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 그러나 제대로 된 교육 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되어, 건설 현장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있었고, 안전감시자가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은 현장 안전감시자 수요파악-인력양성-채용지원의 체계적 협력을 위해 다자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였다. 현장 안전감시자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또는 보령고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호 보령지청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안전감시자 양성 후 건설 현장에서 채용하는 체계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과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일자리 창출’과 ‘산업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현장 안전감시자 운영 모델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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