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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운항센터, 봄 행락철 여객선 특별점검 실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운항센터, 봄 행락철 여객선 특별점검 실시
  • 양창용
  • 승인 2023.04.18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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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보령운항관리센터는 봄 행락철을 맞아 4월12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연안여객선 8척(7항로)을 대상으로 공단 주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보령·태안·평택해양경찰서, 한국선급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봄철은 안개가 짙은 날이 많고 어업·레져활동 본격화에 따른 선박통항량이 증가하는 시기로 충돌사고, 기관손상 사고 등 해양사고의 위험성이 크고 최근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해제로 이용객이 증가(작년 대비 1~3월 이용객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특별점검은 레이더, e-네비게이션, 위치확인 시스템 등 항해·통신설비의 정상작동 여부 확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 또 구명부기, 구명조끼 등 구명설비의 설치 여부와 선내 방송시설 작동 및 이행여부 등 총 44가지 항목을 점검하여 점검대상 선박 8척에서 14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하여 모두 시정조치를 확인하였다.

추가로 선원 및 관련종사자 32명을 대상으로는 졸음 운항, 경계 소홀, 항법 미준수 등에 주의를 당부하고 농무 등 갑작스런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박진규 보령운항센터장은 “봄 행락철에 대비해 특별점검 결과 부적합 사항에 대한 시정조치를 완료하였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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