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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년정책 6개 분야 60개 사업 추진 ‘청년이 희망’
보령시, 청년정책 6개 분야 60개 사업 추진 ‘청년이 희망’
  • 문상준 취재본부장
  • 승인 2023.03.31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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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 등 삶 전반에 대한 입체적 지원

 

보령시는 다양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청년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청년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간다.

시는 올해 청년 중심의 정책추진을 위해 시책 발굴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정책 6개 분야 40개 과제를 발굴했으며,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 인구는 2021년 10만 명 아래로 내려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의 유출로 생산가능인구가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어 인구감소 완화 및 청년 지역 정착 유도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 안정 정책 등 정책적 대응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창업,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청년 삶 전반에 대한 입체적 지원을 통해 지역 인구 위기를 극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일자리지원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창업센터 운영, 이공사오 청년창업지원, 만세청년 창업지원, 청년농업인 사관학교 건립 등을 추진하며, 주거·정착을 위해 농어촌 지역 특성에 맞는 근로자 이주정착금 지원, 청년근로자 정착을 위한 연봉지원, 청년 어촌정착 지원, 청년창업형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을 한다.

교육 분야는 신산업 분야인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전문인력 양성과 친환경 청년농부법인 교육훈련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청년 정신건강 지원, 49세 이하 탈모치료비 지원, 청년예술가 발굴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스톱 서비스 공간인 보령형 청년 거점 조성, 청년 창업자 발굴 네트워크 구축, 온라인 지도 기반 청년 가맹점 허브 구축, 각종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문화시장 운영, 귀향 청년 정착지원 사업, 청년 주간행사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김동일 시장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저출산, 고령화, 청년정책 등 각 분야에 서 청년 수요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보령형 포용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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