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8:36 (금)
보령소방서, ‘불나면 대피 먼저’홍보
보령소방서, ‘불나면 대피 먼저’홍보
  • 이병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23.03.29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 대피 후 신고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기존 소방안전교육 시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먼저 유도했으나 오히려 대피하지 못 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피난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불나면 대피 먼저’슬로건 홍보가 추진됐다.

외국에서는 화재 발생 시 우선대피를 원칙으로 적용해 인명피해를 크게 줄인 사례가 많다. 특히, 2017년 4월 미국 복합건축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으나 비상계단으로 대피해 단 한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

화재가 발생할 경우 △비상벨을 누르고 △주위에 화재 사실을 알리며 △젖은 수건이나 옷으로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비상구를 통해 신속히 대피한 다음 △119에 신고해야 한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무엇보다도 인명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불이 나면 무리하게 소화하려 하지 말고 대피부터 한 다음 119로 신고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