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창빈)는 지난 15일, 생신을 맞이한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2가구를 방문하여 생신상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하는 “사랑 가득 생신상, 행복 만드는 날”은 대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한 해 동안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가구를 선정해 해당 월에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께 생신상 및 생필품을 전달해드리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자녀가 없거나 관계가 단절된 무의탁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생신상은 미역국, 케이크, 과일, 휴지, 두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사랑 가득 생신상”차려드리기 행사에는 대천2동장, 협의체 위원, 대천2동 맞춤형복지팀이 어르신 집에 직접 방문해 생신상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였으며, 생신 축하와 함께 안부 확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생신 축하 시 어르신의 사진을 찍어드리고 인화하여 직접 전달해드릴 예정이다.
임창빈 위원장은 “함께 집에 방문하여 생신을 축하해드림으로써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생신 축하를 받은 어르신들의 밝은 웃음을 보니 이 사업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신영옥 대천2동장은 “특화사업 추진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위원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번 생신상 전달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을 직접 확인해보고, 안부를 묻는 등 값진 시간과 함께 어르신께 행복도 드린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