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 쓰는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물건!
미산초등학교(교장 박윤제)는 12월 29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학급 복도에서 행복나눔 벼룩시장을 운영했다.
이번 벼룩시장이 있기까지 약 2주간 전교생의 학생들이 물품을 준비하여 담임교사에게 제출하면 그에 합당한 쿠폰으로 교환하여 벼룩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준비했다. 또한 전날에는 학생회를 주축으로 하여 교내 복도에 물품을 미리 전시하여 학생들에게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벼룩시장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벼룩시장이라 하여서 좋은 물건들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제가 갖고 싶어 했던 인형과 모자, 장갑 등을 쿠폰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박윤제 교장은 “이번 벼룩시장과 같은 나눔, 절약 실천에 좋은 행사들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열어서 학생들에게 경제교육과 함께 나누고 절약하는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좋은 교육의 방향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미산초등학교는 이와 같은 실질적이고 체험중심의 교육활동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령시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