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양화목)는 12월 20일(화)부터 12월 21일(수)까지 보령 자원봉사센터에서 장애 어린이와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케이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더 추운 겨울철을 맞이하여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케이크를 정성으로 만들어 나눔으로써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 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 제과제빵 ‘꿈 빛 파티시엘’ 동아리가 직접 계획하였다.
현재 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에는 제과제빵 학과가 없지만, 충남교육청 오작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제과제빵 진로를 꿈꾸는 학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자 2021년에 실습실을 구축하고 가정교과 교사와 명장이 함께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3학년 8명, 1,2학년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3학년 학생 중 3명의 학생이 제과 제빵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1명의 학생이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학생은 관련 학과로 진학이 예정되어 있다.
양화목 교장은 “앞으로 2023년에 구축되는 창업지원센터를 활용하여 네일아트, 미용, 제과제빵, 웹 콘텐츠 마케팅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배운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이 생산한 제품의 판매와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를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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