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전.보령시장
분주한 일상을 뒤로하고 지인들과 함께 7일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와 혼이 담겨있는 강원도 지역을 탐방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6.25전쟁의 격전지였던 철원군 소재 옛 노동당사를 방문했습니다.
1946년 초. 북한 땅이었들 때 조선노동당사에서 시공하여 그해 말 완공된 러시아식 건물이라고 합니다.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2층, 3층이 내려않은 바람에 지금은 골조만 남아있는데 앙상하게 남은 건물 벽면에 온통 포탄과 총탄 흔적을 보면 6.25 전쟁 그때의 처참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남한땅에 남겨진 북한 건물 노동당사는 현재 대한민국에 귀속 되었다.
이어서 지난 1975년 3월 24일 발견된 철원군 소재 제2땅굴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북한군이 남한을 침략하기 위해 파 놓은 제2땅굴 내부에는 대규모 병력이 이동할수 있는 광장이 있고 이 땅굴을 이용하면 1시간에 약 3만명의 무장병력이 이동할 수 있으며 탱크까지 통과할수 있다.
현재 철원군에서 안보관광코스로 운영되고 있어 이곳을 견학하는 관광객들에게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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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은 사람 비참하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