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커지는 행복, 함께하면 따뜻한 온기
한내여자중학교(교장 김미희)는 11월 8일(화) ‘우리학교 기부데이’를 운영했다. ‘기부데이’란 지역 기관인 푸드뱅크와 함께하는 나눔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모아 지역 사회의 필요한 곳으로 전달하는 나눔 실천 행사다.
학생들이 자신이 챙겨온 물품을 직접 기부하고 보령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될 물품을 직접 전달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번 기부데이 행사는 사전에 기부에 대한 이해와 기부의 필요성 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부교육을 실시한 뒤 보령행복 푸드뱅크와 협력하여 실시됐다.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자율적으로 기부를 희망하는 학생이 정문에 마련된 기부함에 기부 물품을 직접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가공식품, 신선 식품 등을 포함한 식품, 세제류, 휴지류, 수건류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이 외의 기부 가능한 물품들이 각 영역에 맞춰 다양하게 기부됐다.
기부데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에게는 사소한 물건이지만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가서 큰 도움이 되는 물건이 되면 좋겠다. 또 예전이었다면 그냥 버렸을텐데 기부데이 행사에 참여해 환경에도 도움이 되어 뿌듯한 마음이 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미희 교장은 “‘우리학교 기부데이’ 행사를 통해 이웃과 나눔을 행하는 기부가 있음을 깨닫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웃과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한내여중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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