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 오늘 오후 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대책회의를 갖고 지역축제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어제(29일) 핼러윈을 맞은 서울 이태원에서 여성 97명 남성 54명 등 총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사망자는 15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90% 이상 신원을 파악을 끝냈지만 10여 명 신원은 현재 파악 중인 것으로 밝혔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 사망자의 합동분양소는 이르면 오늘 설치될 예정이다.
정부는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1월 5일까지 애도기간을 갖고 정부부처 및 관공서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조치에 두겠다. 먼저 장례 지원과 아울러 가용 응급의료체계를 총가동해서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보령시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