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초록 발자국 식물을 함께 키워가는 우리
보령창미유치원(원장 김영수)은 9월 19일(월) 유치원에서 텃밭에 잘 영근 땅콩을 직접 수확해 보는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텃밭 활동은 땅콩이 우리의 먹거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보고, 단단한 껍질 속에 들어 있음을 체험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봄부터 열심히 심고 가꾼 땅콩을 유아들이 직접 수확해 보면서 생김새와 특징을 관찰하였다. 그 과정에서 유아들은 손으로 줄기를 잡아당기며 뿌리에 주렁주렁 매달린 땅콩이 나오는 모습을 관찰하였다. 또한 땅콩은 수확해도 바로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잘 씻어 말린 후에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땅콩을 열심히 캐던 창의 2반 유아는 땅콩을 먹어본 경험을 이야기하며 “껍질을 깠더니 한 개밖에 안 들어 있었어요. 이번에는 많이 들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즐거워하였다.
김영수 원장은 “유아들이 우리 유치원 텃밭에서 직접 작물을 거두며 수확의 기쁨과 가을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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