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초, 서울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운영
미산초등학교(교장 박윤제)는 9월 13일(화)부터 15일(목)까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을 3년만에 서울 일원으로 1학년~6학년 32명 학생들과 함께 다녀왔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서울의 문화체험을 중심으로 일정에 맞춰 움직였다. 1일차에는 국립중앙박물관·광화문·인사동 일대·롯데타워, 2일차에는 아쿠아리움·롯데월드, 3일차에는 키자니아와 대학로 연극관람으로 진행되었다. 최근에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서 학교에서는 학생교육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상황에 대비하여 인솔교사 동행 하에 방역택시를 이용하여 학생을 이송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사전 방역활동을 철저히 준비하였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이렇게 친구들과 2박 3일 여행을 온 것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방학이 끝나자마자 친구들과 수학여행을 엄청 기다렸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방역을 잘 지키며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어요.”라고 말했다.
박윤제 교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수학여행이 운영되었는데, 교장으로서 그동안 학생들에게 더 다양하고 더 좋은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지 못한 미안함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로지 학생들을 위해 코로나19 방역부터 일정 및 여러 가지를 준비했는데, 학생들이 2박 3일 동안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즐거운 마음으로 마음껏 누린 여행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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