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어나서 자란곳은 파도소리가 들리는 서해바다의 가운데인 보령으로 지금까지 보령을 지키며 처음 수산업에 종사 이후 꾸준히 바다에서 살아왔습니다.
수산업에 종사한다는 것은 그다지 순탄하지만은 않은 힘든 삶이었습니다.
불과 20~30년 전만 하더라도 대천항에서 약 1시간 거리만 나아가 조업을 하면 하루의 어획량으로 만선을 할 수 있는 풍어의 바다였으나, 서해안의 수많은 간척사업과 해양환경의 훼손으로 인하여 고부가가치의 어종들의 서식처이며, 산란장소를 훼손하거나, 소멸되는 결과를 초래 하였습니다.
그로 인하여 급격히 어획량이 감소 되고, 회유성 어종도 돌아오지 않는 현상이 발생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현재는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으면 조업을 할 수 없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정부에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따라 치솟는 유가에 어업인들에게 정부가 보조해주는 면세유 지원이 중단되면 어민들은 경영비 증가로 출어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과 아울러, 관세가 철폐되어 수입 수산물이 증가하면 국내 수산물 소비침체로 이어지게 되어 어업인들은 경영비 증가로 도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생계유지를 위해 오늘도 내일의 더 나은 풍어의 희망을 품고 적자조업을 지속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어업인들의 딱한 사정을 헤아려, 어업인들의 희망을 갖고 살맛나는 수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가 발 벗고 대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장으로 출마하려 합니다.
돈 되는 수협, 강한 수협, 발전하는 수협,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열정을 쏟아 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력사항
-신흑8통 통장
-보령근해안강망협회 이사
-대천5동 예술단장
-대천5동 주민자치의원
-뉴·대천로타리클럽 회원
-바르게살기 대천5동협의회 회원
-수산업경영인 보령시연합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