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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초, 할아버지, 할머니! 무병장수 하세요!
미산초, 할아버지, 할머니! 무병장수 하세요!
  • 양창용
  • 승인 2022.09.08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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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초‧중, 추석맞이 인성교육 연계 청려장 기증 보령댐 노인복지관 방문

미산초‧중학교(교장 박윤제)는 9월 7일,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인성교육과 연계하여 청려장 기증으로 보령댐 노인복지관을 방문했다.

방문이 있기까지 중학교 교감(이봉재)선생님을 주축으로 하여 재배과정이 까다로운 명아주를 5, 6학년 학생들과 중학교 학생들이 정성들여 학교 효나눔 텃밭에서 재배하였고, 5월 초에는 뿌리를 손잡이 모양으로 하나, 하나 굽혀서 손질하여 장수를 기원하는 지팡이 ‘청려장’을 완성하였다. 이렇게 만든 100개의 청려장을 어르신 간식과 함께 이날 초‧중 48명의 학생들이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6학년 이현완 학생은 “청려장을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어려웠다. 지팡이를 완성하고 나니 정말 멋있지만, 이렇게 힘들게 만든 청려장 만들기 과정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중학교 3학년 신예찬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키까지 고려해서 지팡이의 길이도 다양하게 만들었다. 내가 직접 만든 청려장을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전달하니 기분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박윤제 교장은 “이번 보령댐 노인복지관 방문에서 우리 학생들이 직접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명아주를 키우고, 청려장을 만들었다는 것이 큰 의의가 있는 것 같다. 이처럼 노인을 공경하는 모습들이 일회적인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존경과 나눔의 모습이 일상생활 속에 펼쳐 질 수 있도록, 또한 이것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와 더불어 미산초․중학교 학생들은 어느 무엇보다도 마음이 따뜻한 예의 바른 학생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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