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4동(동장 김건호) 직원들은 지난 22일 보령소방서를 방문해 서장과의 이색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일 새롭게 취임한 강윤규 보령소방서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선배 공직자로서 공직생활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한내초 출신 후배 공무원에게 공유하는 취지로 계획됐다.

대천4동은 김건호 동장과 일반행정직, 사회복지직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직렬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한내초등학교 박선희 교장도 참석해 동문 선후배가 만나는 뜻깊은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

강윤규 서장은 “뜻밖의 축하와 간담회를 계획한 김건호 동장님께 감사하다”며 “후배들에게 공직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건호 동장은 “선후배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이 보다 넓을 시각으로 공직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선배로부터의 조언이 좋은 공무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직렬 특성상 타지에서 오는 직원들이 많기 떄문에 이들에 대한 전입을 독려하기 위한 홍보도 진행했다.

양창용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