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7시 40분경 보령시 주포면 인근 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여름철 잇따라 발생하는 차량 화재 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차량용 소화기를 운전석 인근에 비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량 화재는 연료 특성상 초기 신속한 초동 조치에 실패할 경우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연소가 확대되고 고속도로, 외곽지역 도로 등에서 발생할 경우 소방서와의 거리가 멀어 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
차량용 소화기는 일반소화기와 달리 내용물이 새거나 파손 또는 변형이 잘 생기지 않아 차량 내 보관이 용이하며 본체 용기 상단에‘자동차겸용’이란 표시가 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도로 위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적극 동참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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