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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화력 화재 새벽 1시 25분 소강상태...대응단계 해제
보령화력 화재 새벽 1시 25분 소강상태...대응단계 해제
  • 문상준 취재본부장
  • 승인 2022.06.25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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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금일(24일) 22시 10분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소재 보령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화재에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 초기부터 압도적인 소방력으로 진압활동에 총력 대응을 펼쳤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보령화력발전소 제2발전소(터빈, 컨트롤 빌딩) 2층이며, 4호기 성능 개선 공사를 위한 동력케이블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세부 원인은 계속해서 추가 조사중에 있습니다.

인접 소방서 가용 인력과 장비까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발령으로 소방인력 128명과 소방차량 35대를 동원하는 동시에 보령화력 발전소 자체소방대를 포함해 의용소방대, 보령시, 경찰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현재 피해자 현황은 0명으로 집계되지만 혹시 모를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화재진압 활동과 인명피해 현황을 계속해서 파악 중이다.

  한편, 현장은 국내 최대의 화력발전소로 6기가 운영중이며 3,4호기는 현재 계획 정비 및 성능 개선 공사로 인한 정비중인 상태로 전력공급에 차질은 없으나 다른 호기로 파급이 우려되는 중요한 국가시설인만큼 소방에서는 현장에 도착하기 전 소방 대응 단계를 발령하여 압도적 소방력으로 진압 등 대응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화재가 거의 소강상태로 25일 새벽 1시 25분 기준으로 대응단계는 해제되었으며, 진압활동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될 때까지 지속해서 진화를 할 예정이다.

방상천 보령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장은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사고로 인한 2차 피해 상황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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