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남포면(면장 이종문)은 17일 남포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대표 최재복)의 700만 원 상당 마스크와 청소년용 학습교구, 여성 위생용품 △남포면 자율방범대(대장 이대형)의 100만 원 상당의 노트북 컴퓨터 10대 △멕시카나치킨 남포점(대표 김지희)의 40만 원 상당 계란 50판 등이다.
특히,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은 보령 출신 안종국 강원지회장과 남포면 출신 이효주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6회에 걸쳐 1800만 원 상당, 올해는 2회에 걸쳐 7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줬으며, 이번 물품 전달식에는 최재복 대표도 참석해 앞으로도 남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동행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이대형 대장이 기증한 노트북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컴퓨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김지희 멕시카나치킨 남포점 대표는 이달부터 매월 50판의 계란을 기부키로 약속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과 계란 등은 면에서 운영 중인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과 연계해 독거 어르신과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종문 남포면장은 “지난해부터 어려운 이웃과의 행복한 동행에 함께해준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과 남포면 자율방범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었던 멕시카나치킨 남포점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된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