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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국회의원 후보 출마 기자회견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성황
나소열 국회의원 후보 출마 기자회견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성황
  • 양창용 기자
  • 승인 2022.05.15 21:1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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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출마선언, “보령·서천을 더욱 새롭고, 더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

양승조 도지사, 강훈식 도당위원장, 이정문 국회의원 등 지원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5일 오후 1시 보령시 중앙로 16, 5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공식적인 출마선언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승조 도지사 후보와 강훈식 도당위원장,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과 당원 및 각계각층의 지지자 300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나 후보는 “30대에 지역에 내려와 지금까지 소지역주의, 돈 정치, 모든 부정적인 정치를 돌파하며 이 자리에 섰다”면서 “보령·서천을 더욱 새롭고, 더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승조 도지사 후보는 “나 후보에 대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3선 군수를 지내며 서천을 바꾼 분이다. 서천의 미래 몇 십년을 준비한 분이 나소열 군수이다. 당장 국회의원을 맡아도 300명 중 가장 잘할 분”이라며 “소지역주의에 의해 번번이 좌절되고 막혔다. 나 후보의 동지로서 이점을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누가 보령‧서천의 발전을 가져올 적임자인지 여러분들이 잘 선택해 주셔야 한다. 나 후보는 충남도 부지사를 역임했다. 충남 도정의 성과가 있다면 상당 부분은 나 후보와 함께 설계하고, 함께 설립하고, 기초 토대를 놓은 덕분”이라며 “나 후보가 중앙정부에서 국회의원으로서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면에서 반드시 국회로 보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훈식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이번에는 꼭 우리가 반드시 나소열을 지키자. 군정으로 익숙하고, 충남도에서 인정받았고, 대한민국 국정을 운영하는데 한복판에 있었던 나소열을 보령서천 시민들이 이번에는 반드시 당선시켜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번에 뽑는 국회의원 임기는 2년이다.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민주당 170석이 있어야 가능하다. 한 석 더한다고 해서 법안이 통과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 후보가 ‘보령‧서천 친환경 에너지전환특구 지정 특별법’을 공약했는데 당론으로 지정하겠다. 나소열을 국회로 보내야 가능하다”, “법 통과 못 시킬 사람 보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은 “나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할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 3선 서천군수와 청와대 자치분권 비서관, 충남도 부지사, 충남도당위원장 등을 지냈다.”며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인구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지난 총선에서도 1.8% 차이로 아깝게 낙선했다”, “소중한 기회가 열린만큼 나소열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에 대해 “최근까지 대전에서 활동하셨고,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까지 했던 분이 한 달 만에 내려와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하고 있다”며 “지역을 떠난 지 너무 오래돼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현황 파악에도 애로사항이 많을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걸리는 사람을 쓸 것인가, 아니면 이미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나 후보를 국회를 보내서 보령, 서천을 확실하게 발전시겠는가, 어떤 후보가 되어야 그런 일을 잘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나 후보의 공주사대부고 후배인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저도 두 번 떨어져봤다”며 “당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절실한 태도”라고 조언했다.

박 전 수석은 또 “나 후보만 절실하고 간절한 것이 아니라, 여기에 있는 우리 모두가 그래야 한다. ‘살려 달라’고 호소할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나소열을 위해 우유 하나 먹고 남은 시간 ‘살려 달라’고 전화할 수 있는 각오가 필요하다”며 “여러분이 또 하나의 나소열이 되어 반드시 당선시켜 달라. 다시는 나소열이 눈물 흘리지 않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박 전 수석은 나 후보를 대신해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나 후보는 출마선언에서 △보령·서천 친환경 에너지 전환특구 지정 △LNG발전소 건설과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대천·무창포·춘장대 해수욕장 일대 관광특구 확대 지정 △해양관련 캠퍼스 및 해양관광복합레져단지 유치 △지역거점병원 육성 △국도 21호 2공구 4차로 확장(웅천, 주산) 조기 완공 △장항성 전 구간 복선 전철화 △보령~대전~보은 간 동서 횡단 고속도로 건설 △금강하구 개발 △생태관련 캠퍼스 유치 등을 공약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와 강훈식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이시우 전 보령시장,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 최용식‧한동인‧양금봉‧전익현 충남도의원 후보, 보령시의원과 서천군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고,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조동준 전 서천군의회 의장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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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바람 2022-05-15 22:26:40
난 운동권 지들이 세상을 망치고 있는걸 지들이 세상을 바꾼척 망상과 착각속에 사는게 한심할 뿐 민주당원으로써 정신차리세요 전 이영우 그밖에 도 시위원만지지합니다 당신친구 천안 박씨때문에 양승조만 개피보고있소!!대전이나 서천이나 도진 개진

원산도 2022-05-16 08:43:57
라씨 미워요
서천사람 선거운동 한다고 욕합나다
더불어는 더 미워 하고요
보령시장신문 아니면 선거운동 증말 못해먹어요
더불어 죽쓰고 있어요
패거리만 앞에서 ㅎㅎㅎ

시민 2022-05-16 09:44:33
그러잖아도 586데모패거리들 땜에 정치가 저질로 되어가고 있고 180여석의 야당 의석수 땜에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고 있어 나라가 어디로 갈지 모르는데 보령서천에서 또 한 의석을 보태줘서는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뭐든지 견제와 균형이 맞아야 건전하고 나라가 발전 합니다. 누구를 좋아하고 싫어해서가 아니라 좀 더 크게 생각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운동권 2022-05-16 15:15:28
운동하셨던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땅을 밟으시고 하늘을 바라봐주세요.....
자유대한민국의 가치 그리고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지리적 경제학적 군사학적 위치를 잊으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