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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해양오염사고 대비 방제대책본부 운용훈련 실시
보령해경, 해양오염사고 대비 방제대책본부 운용훈련 실시
  • 양창용
  • 승인 2022.05.12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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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는(서장 이원재) 지난 11일 보령해경서 상황대책회의실에서 2022년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양경찰은 해양오염사고 시 오염물질 유출 규모에 따라 지역・광역・중앙 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방제대책본부 설치 구분

지역방제대책본부 : 지속성 기름 10㎘ 이상, 비지속성 기름·위험유해물질 100kl 이상

광역방제대책본부 : 지속성 기름 50kl 이상, 비지속성 기름·위험유해물질 300kl 이상

광역방제대책본부 : 지속성기름 500kl 이상, 중앙재난안전대책(사고수습)본부가 설치된 경우

이번 훈련은 보령항 인근 해상의 선박 좌초로 사고 초기 기름 10㎘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였으며, 보령해양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보령지역방제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였다.

방제대책본부 요원들은 3개부(대응계획부, 현장대응부, 자원지원부)에 편성·배치되어 오염사고에 대한 방제전략 수립과 방제조치 등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고처리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보령해역 양식장 및 갯벌 등 민감자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어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방제전략을 수립·이행하였다.

보령해양경찰서장은 “해상방제 책임기관으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앞으로도 보령해역 해양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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