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8일은 '어버이 날'이다.
그래서 이맘때가 되면 방송에서 많이 들려주던 노래인데 요즘엔 전과는 좀 다른 것 같다.
아무튼 양주동 시 이흥렬 작곡 '어머니의 마음'은 누구나 부모님 생각으로 가슴이 뭉클해지는 노래가 아닐까.
양주동 박사는 개성에서 태어나 평양고보에 진학했으나 곧 자퇴하고 한시와 한학에 몰두하다가, 중동중학 고등속성과에 입학, 1년 동안 중학 전과를 마치고,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영문학을 수학하고 귀국하여 평양 숭실전문학교에서 영미문학 교수가 되었는데 , 우연히 일본인 조선어 학자 오쿠라 신페이 (小倉進平)의 향가연구서를 읽고, 향가 등 우리 고가연구에 몰두하여 국어학계에 큰 업적을 남긴 시인 겸 국문학자였다.
이흥렬 선생이 이 시에 크게 감동을 받고 1930년대 말에 작곡하였다고 한다.
자식을 기르기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잘 묘사한 가사가 아름다운 멜로디와 어우려져 어린이로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널리 애창되는 노래이다.
어머니의 마음
양주동 작시
이흥렬 작곡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엔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 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 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 없어라.
보령의 민주당을 재건해 주세요
기호도 용서하시고
인순이도 이뻐 하시고
문씨도 개과천선 하고
보령은 오직
이시우 민주당 위원장님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