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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지역 수산어종이 바뀌고 있다.
*보령지역 수산어종이 바뀌고 있다.
  • 나형열
  • 승인 2011.01.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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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지역 수산어종이 바뀌고 있다.

- 온대성 어종은 증가하고 한대성 어종 감소

보령지역에서 어획되고 있는 어종이 온대성 어종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령 및 신흑수협의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년간 어획량을 조사한 결과 온대어종인 삼치와 갈치를 비롯해 남부지역에서 주로 어획되고 있는 멸치, 아귀 등의 어획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한대성 어종인 대구와 가자미를 비롯해 참조기, 오징어 등 어종은 어획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동안 어획량이 증가한 어종은 삼치(21→100톤), 갈치(69→127톤), 멸치(1,540→1,723톤), 아귀(380→651톤), 꼼치(64→601톤), 서대(18→45톤), 참돔(9→23톤), 병어(32→119톤) 등이다.

어획량이 감소한 어종은 참조기(32→17톤), 대구(3,330→1,076톤), 키조개(3,326→2,144톤), 가자미(1,915→754톤), 주꾸미(463→329톤), 오징어류(506→233톤)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보령시에서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5종의 수산종묘 방류사업에 대한 조사결과 꽃게, 넙치, 해삼, 쥐치 등 4종의 어획량은 크게 증가했으며, 조피볼락은 5년 전 수준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특히 꽃게는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 1,460톤의 어획량을 기록해 5년 전 131톤에 비해 11배가 증가했으며, 넙치는 지난해 357톤으로 5년 전 103톤에 비해 3.5배 증가했다.

총 어획량은 2005년에 1만4612톤을 기록한 후 2008년 1만1936톤으로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수산종묘 방류 및 바다목장 조성으로 지난해 1만3313톤을 기록해 5년 전 어획량으로 회복되고 있다.

어민소득액은 지난해 933억원을 기록해 지난 2005년 518억원에 비해 180%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꽃게, 멸치 등 고부가가치 어종이 증가했으며, 대구, 키조개 등은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가격상승으로 소득액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수산물의 산란기 및 성육기에 적정한 수온유지 등 서식환경이 호조되고 있다”며, “포획금지 체장의 준수 등 어업인의 노력이 조화되어 어민소득이 대폭 증가한 것도 어민소득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해 꽃게 60만미를 포함해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조피볼락, 넙치 등 475만마리를 방류했으며, 올해 어업 자원조성사업은 수산종묘매입방류(9억원), 어류중간종묘방류사업(2억원),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1개소/10억원) 등이다.

 
 

자료문의 : 해양수산과 수산자원담당(930-3922, 김병곤 주무관)
사진 : 방류사업 장면, 수산물 소득액 증가 그래프, 꽃게 사진


*(주)대천리조트, ‘레일바이크’ 명칭공모

- 오는 31일까지 웰빙 체험상품으로 추진하고 있는 레일바이크 명칭 공모

(주)대천리조트(대표이사 김경남)에서는 보령 폐광지역 대체산업인 (주)대천리조트 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레일바이크’명칭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레일바이크는 석탄합리화 사업으로 인해 활용가치가 없어 폐선된 옥마역에서부터 남포역 인근까지 왕복 5km구간으로 남포 사현포도단지와 연계한 웰빙 체험상품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준공예정이다.

응모 명칭은 지역특성과 사업내용에 걸맞는 참신하고 흥미있는 명칭이며, 관광객들에게 쉽고 빠르고 오래 기억 될 수 있는 관광상품적 명칭이면 된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응모는 대천리조트 홈페이지(www.daecheonresort.com)나 보령시청 홈페이지(www.boryeong.chungnam.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041-936-6699)나 이메일(dc542@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 내달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가작 각 1편씩 선정해 최고 3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응모작 중 추첨을 통해 레일바이크 무료탑승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사항은 (주) 대천리조트 경영기획실(041-939-371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주)대천리조트는 지난 1989년 석탄산업합리화 조치 이후 낙후된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지역간 균형발전을 슬로건으로 지난 2007년12월26일에 한국광해관리공단(240억원), 강원랜드(180억원), 보령시(180억원)가 공동 출자한 법인이다.
 


자료문의 : 대천리조트 경영기획실(939-3710, 임창빈 팀장)
사진 : 레일바이크 사진


*대천1동 주민센터, 에너지절감 발 벗고 나섰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자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에너지절감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주민센터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천1동 주민센터(동장 조응환)에서는 ‘승용차 요일제’, ‘두발로 걷는 날 운영’, ‘자전거 타기’, ‘내복입기’ 등 에너지 절감 시책을 이달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 청사 에너지사용 절감을 위해 점심시간 조명 소등 및 컴퓨터 끄기를 생활화 하기로 했으며, 전력사용량이 많은 11~13시 사이에는 난방기 사용을 중단키로 했다.

조응환 동장은 “직원들이 다소간의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내복입기, 승용차 요일제 운영 등의 에너지 절감운동을 생활화해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도 에너지 절약운동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료문의 : 대천1동 주민센터(930-3652, 최종원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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