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는 지난 10일 오후 12시 6분경 주산면 창암리 인근 임야에서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최초 신고자 A(여, 75년생)씨에 따르면 화재 장소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불티가 날아가 임야에 불이 붙었으며, 순식간에 확산되는 불길을 진화할 수가 없어 119에 신고하였다고 말했다.
출동한 대원들은 즉시 드론을 투입해 신속히 산불 진행상황과 연소 진행 방향, 바람세기 등을 파악해 화재를 진압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인명피해 없이 임야 550㎡ 가량이 소실되었다고 전했다.
이연근 현장대응단장은 “드론을 활용한 화재진압은 진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드론 조작 훈련을 더욱 강화해 선제적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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