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 시 신속한 초기 진화에 효과가 좋은‘k급 소화기’비치를 적극 당부한다고 밝혔다.
주방에서 많이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다시 불이 붙을 확률이 높고 물을 부었을 경우 가열된 기름이 기화되며 재발화의 우려가 높다.
k급 소화기란 기름 표면에 유막층을 형성하여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빠르게 낮춰 재 발화를 막을 수 있는 맞춤형 소화기로 2017년 화재안전기준 개정에 따라 25㎡ 미만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 25㎡이상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해야 한다.
방장원 소방서장은 “주방 화재에 적응성이 우수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하여 안전한 주방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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