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09:04 (목)
보령소방서, 소화기로 대형 피해 막아
보령소방서, 소화기로 대형 피해 막아
  • 이병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22.02.18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라면 소재 화목보일러 화재… 소화기로 화재 확산 막아

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4시 22분경 청라면 소재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소화기를 사용해 인근 주택으로의 화재 확산과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인근 주택으로도 화재가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소형 수동식 소화기를 이용한 집주인의 신속한 대처에 의해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조사반에 의하면 화재는 화목보일러에 의한 부주의 화재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과 재산피해 상황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특성상 연료로 목재가 사용되고 불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감이나 가연물을 쌓아둘 경우 화재가 주변으로 확산될 위험이 높다.

하지만,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이용한 소화는 대형화재를 예방하며 화재 피해 경감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방장원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부주의 화재 예방에 필수다”라며 “보령시민 모든 가정에 소화기를 비치해 안전을 확보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