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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지장사, 국태민안(國泰民安) 만세보령(萬世保寜) 기원 달집태우기 행사
보령 지장사, 국태민안(國泰民安) 만세보령(萬世保寜) 기원 달집태우기 행사
  • 임인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22.02.17 09: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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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코로나 19종식 및 “2022년 보령 방문의 해” 성공기원

임인년(壬寅年) 정월 대보름을 맞아 보령시 요암동 소재 지장사(주지 정운스님)에서는 지난 15일(화) 오후 5시30분 부터 지장사 경내 탑 앞 마당에서 불자 등 시민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의 민속행사의 일종인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는 주지인 정운 스님의 집전으로 스님께서 축원을 하시고 불자들은 탑을 중심으로 원을 형성 도열하여 각자 기도를 올리며 소원성취를 바라는 애틋한 마음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 19의 종식과 2022년 보령방문의 해를 맞아 축원이 끝난 후 달집에 불을 붙혀 타 오르게 한 후 달집을 따라 정운스님이 앞장서서 국태민안(國泰民安)과 보령시민 불자들의 안녕과, 소원성취, 액운 소멸의 발원을 하고 불자들은 뒤 따르면서 각자 소원성취를 스님의 독경과 목탁에 맞춰 간절히 염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달집태우기 행사는 경상도 지역에서 유래하여 전해오는 민속행사로 보령에서는 유일하게 보령시 지장사 사찰에서 수년째 민속놀이로 맥(脈)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마다 많은 시민과 불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지장사 주지 정운 스님은 "예상치 못한 고로나 19로 고생하는 시민들의 안녕과 보령시의 문화융성으로 2022년 보령방문의 해를 맞아 어느해 보다 달맞이 행사를 준비하며 국태민안(國泰民安) 과 모든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항상 웃음 지으며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행사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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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2022-02-17 10:59:00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진 문화 행사 존경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