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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심화되는 지역 격차를 더 심화시키고 있다.
코로나가 심화되는 지역 격차를 더 심화시키고 있다.
  • 양창용
  • 승인 2022.02.14 09:2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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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노무현 대통령과 소통하며 좋은 사회를 꿈꾸고 그분이 뿌리 깊은 청년이라 말했던 사람.

경제를 공부하고 사건이 담고 있는 숨은 경제적 파장을 생각하는 대천신협 차장 박종훈입니다.
대천신협 차장 박종훈

최근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 발표된 2020년 지역경제 동향을 보면 코로나의 영향이 지방에 더 큰 타격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내총생산은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업의 부진으로 2020년 전국지역내총생산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울산. 제주 등은 감소하고 세종. 충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서비스업 중 공공행정의 증가가 두드러진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감소를 보임.

2020년 전국지역내총생산은 1,936조원으로 경기(487조원), 서울(440조원) 순으로 크게 나타나며 세종(13조원)과 제주(20조원)으로 규모가 가장 작음.

실질 증가률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국지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0.8% 감소하였으며 17개 시.도중 12개 지역에서 전년대비 감소하였음

울산(-7.2%), 제주(-6.6%), 경남(-4.1%)등 12개 시.도에서 지역내총샌산이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세종(5.1%), 충북(1.3%), 경기(1.1%)등 5개 지역은 전년대비 증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지역내총생산은 경기도(1.1%)의 증가로 전년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비수도권은 전년대비 2.0% 감소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비중은 2010년 49.3%에서 점진적으로 상승하여 2020년 52.5%로 비수도권과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비중은 1,017억원으로 전국지역내총생산의 52.5%를 차지하였으며 2011년 전국대비 49.1%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국) 산업별 비중이 가장 큰 서비스업의 감소가 지역내총생산 감소의 주 요인으로 작용

-서비스업의 비중이 63.2%로 농림어업(1.9%), 광업.제조업(27.2%), 전기가스업(1.7%), 건설업(6.0%) 비중의 합계보다 규모가 크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업의 부진이 전국지역총생산의 마이너스 성장세 주요인이라 할 수 있음

서비스업을 세부산업별로 살펴보면, 금융 및 보험업(9.1%), 정보통신업(3.0%)등은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나, 숙박 및 음식점업(-16.9%), 운수 및 창고업(-15.2%)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하여 전체 서비스업 부진의 주요인으로 작용

지금까지의 내용과 심화되는 고령화를 감안하면 지방의 수도권과의 격차는 더 커짐은 예상할 수 있다.

특히 지방 대부분이 산업 중 서비스업의 비중이 가장 높은 점은 경기 악재에 더 큰 반응을 주고 고령화의 타격을 더 받음을 예상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산업구조의 변화를 강력하게 추구해야 할 것이다. 다행이 중부발전소가 위치한 보령은 이를 이용하여 수소 등 에너지산업 전환이 국가의 최우선 과제임을 이용하여 수소관련 기업 유치 등을 포함한 산업구조 개편의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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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2022-02-14 12:19:59
정말 죽을맛입니다
살맛 안나네요

민주당 2022-02-14 20:19:56
참 착한 젊은이
의원 6명보다 한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