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여자중학교(교장 김미희)에서는 3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독립된 성인기의 삶을 준비하는 제8차 현장수업 및 요리교실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 직업생활영역으로 과일 찹쌀떡을 만들었다. 찹쌀가루를 직접 쪄보고 과일과 팥앙금으로 속을 만들어서 맛있는 찹쌀떡을 만들었다. 그리고 하나 하나 예쁘게 포장해보았다.

두 번째로 사회생활 및 성교육으로 개인위생관리 방법과 성폭력의 유형과 대처방법을 배웠다. 대인관계와 개인의 건강을 위해 몸을 청결하게 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성폭력이 무엇이며 상황별 대처방법을 배웠다.

마지막으로 가정생활영역으로 김장문화에 대해 배우고 직접 김장을 해보았다. 절인 배추와 고추 양념을 잘 섞어 맛있는 배추김치를 담았다. 그리고 보쌈 고기를 삶아서 김장 김치와 함께 맛을 보았다. 그리고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맛있는 스무디와 아이스티, 빵 등을 전교생에게 나누는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위와 같은 활동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직접 참여하면서 성인이 되었을 때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직업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갖고, 나눔을 통해 자신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웠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한00학생은 “김장요리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시골 할머니댁에 갈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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