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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정심학교, 끼펼침작은음악회 실시
보령정심학교, 끼펼침작은음악회 실시
  • 양창용
  • 승인 2021.11.26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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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에서 학교를 가득 메운 멜로디

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25일(목) ‘끼펼침작은음악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제한되었던 오프라인 공연을 준비하여 연주하고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여가 활용 능력을 신장하고자 열렸다. 특별히 공연을 통해 심리ㆍ정서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학생 및 교직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하여 보다 밝은 학교생활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 있었다.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실시한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관객을 분산하였으며 공연 중간에 쉬는 시간을 두어 환기 및 방역 조치를 취해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했다. 공연은 학생오케스트라 연주, 바이올린 협주, 클라리넷 / 플루트 / 피아노 독주와 사제동행 밴드 공연으로 구성하였다.

공연 중간에는 2021학년도 충청남도 학생연극축제에 출품한 중ㆍ고등학교의 연극 ‘지구의 날에’를 관람하는 시간도 가져 다채롭고 풍성한 시간이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하는 공연을 관람하니까 더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라고 하였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 앞에서 공연을 하려니 괜히 긴장되고 부끄러웠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까 연습 보다 더 잘 한 것 같아요.”라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공연을 진행한 교사 임수연은 “학생들과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공연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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