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1월 초 실기시험일까지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을 대비한 맹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화재대응능력 시험이란 소방공무원의 화재진압 관련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시행되는 시험으로 화재진압 분야의 전문성과 다양한 재난상황에서의 효율적인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소방서에서는 14명의 대원들이 이번 실기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며, 이들은 팀원 간의 기술 교류와 팀워크 향상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전술훈련에 연일 임하고 있다.
실기시험 출제범위는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소방펌프차 조작 △로프매듭법(기구묶기) △동력절단기 조작 등 기본화재 진압기술 10개 항목이다.
방장원 소방서장은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 방안에 늘 고심이 많다”라며 “보령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원들이 탄탄한 기본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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