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에 불어오는 동요, 하모니까 연주소리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 학교지원센터는 28일 외연도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약11명)으로 찾아가는 예술(음악) 강사지원 사업을 진행하였다.
예술 및 음악 기능을 익히기 어려운 섬 지역 학교에 40여년간 동요지도와 하모니카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감각과 음악적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를 한 강사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중창 연습과 악기연주를 통한 자존감을 높여주는 학교지원센터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예술 강사지원에 초대된 강사 이홍재님은 초등 교육을 40년간 이끌어오신 교육계의 선배로서 학생들의 성장발달과정에 맞는 음악지도와 중창에서 어우러지는 하모니를 집중 지도하시며,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각자의 소리를 잘 어우러지게 노력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보람있는 교육의 현장이라고 적극 참여의 뜻을 표현하였다.
외연도초등학교 박미옥 교장은 전교생 5명의 학생들이 중창지도를 받으면서 처음에는 목소리도 작고 부끄러움에 어찌할바를 모르다가 자신의 목소리가 동료학생들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멋진 하모니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도 생기고, 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여 음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찾아가는 예술강사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하였다.
김영화 교육장은 “앞으로 학교와 학생의 요구에 맞는 강사 지원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통한 예술적 역량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찾아가 예술강사 지원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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