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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섬지역 홀몸어르신 행복보따리 전달로 따뜻한 추석명절 기원
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섬지역 홀몸어르신 행복보따리 전달로 따뜻한 추석명절 기원
  • 양창용
  • 승인 2021.09.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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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현복)는 9월 13일~14일 섬지역에 거주중인 홀몸어르신 22가구에 행복보따리를 전달했다.

오천면 특화사업인 “행복보따리 지원사업”은 추석 명절을 맞아 평소 가족과의 왕래가 소원하여 쓸쓸한 추석을 보내야 할 어르신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여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특히 카트에 꾸러미를 담아 평소 생활에서도 재활용이 가능하여 어르신들이 물건을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보령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위원장 이홍집)과 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행복보따리를 전달하며 섬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상태도 직접 살폈다.

행복꾸러미를 지원 받은 한 어르신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작은 관심에 조금이나마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현복 민간위원장은 "명절을 맞아 소외받고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없기를 바란다.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건강한 오천면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보형 오천면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행복꾸러미 나눔행사에 관심을 보여주신 보령시 및 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특히 지역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맞춤형복지 지원이 어려운 섬 지역 어른신들께 명절을 맞아 행복보따리를 전달하게 되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고,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함께하는 오천면’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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