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정신
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에서 7일 ‘2021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에 신재규 학생(지난 충청남도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키넥트 육상종목 1위를 기록)이 참여하였다.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대회를 운영하였고 신재규 학생은 지역대회에서 1위로 높은 기록을 달성하였으나 이번 전국 대회에서는 아쉽게 9위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연습과 기록이나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으로 재학생들의 귀감이 되었다.
대회를 마친 신재규 학생은 “상을 받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도 있고 당분간 연습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기도 합니다. 다음 대회에는 보다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신재규 학생을 지도한 교사 최민우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신재규 학생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도교사로서 아쉬운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전국 9위는 결코 낮은 순위가 아닙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다음 대회에 대한 가능성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그것으로 만족합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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