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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보령시의원,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지원, 특수건강검진 제안
김홍기 보령시의원,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지원, 특수건강검진 제안
  • 양창용
  • 승인 2021.08.20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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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통해 여성농업인 정책 선도도시 강조

보령시의회 김홍기 의원은 20일 제23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업정책 선도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홍기 의원은 지난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승격시켰지만 우리나라 농촌의 현실은 후진국의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들은 기계화가 덜 된 밭농사에서 종사하며 가사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 지나친 노동 부담을 하고 있어 농부증 등 높은 유병률과 상대적으로 많은 의료비용이 소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 24일 ‘여성농어업인 육성법’에 여성농업인에 대한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되었지만 아직까지 실행이 되고 있지 않아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역설했다.

따라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작업용 편의 의자 지원 및 여성 친화형 농기계 임대사업 적극 추진과 여성농업인의 특성에 맞는 특수건강검진 실시를 제안했다.

김홍기 의원은 “우리는 외국에서도 인정하는 선진국으로써 이제까지 바라보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까지 선진국에 맞는 농업정책을 펴야할 때가 되었다”며, “아무리 사회가 발달하고 선진국이 되었다 해도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은 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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