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분께 보령시 웅천읍 소재 양각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던 산악 조난 요구조자 두 명을 드론을 활용해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요구조자 두 명은 웅천읍 소재 양각산 등산로를 하산하던 중 길을 잃어 119상황실로 신고를 했다.
산악구조는 위치적 특성상 요구조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수색 범위가 넓어 구조 활동에 장시간 소요된다.
이에 보령소방서 구조대원은 드론을 즉시 투입하여 요구조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요구조자 접촉 후 건강 상태 등 생체징후를 확인 후 안전하게 구조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장원 소방서장은 “인명검색과 화재진압의 효율성을 높이는 드론을 적극 활용해 각종 재난 및 구조현장에서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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