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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에 찾아온 달달한 보령의 맛, 쌀강정을 만들다.
입 안에 찾아온 달달한 보령의 맛, 쌀강정을 만들다.
  • 양창용
  • 승인 2021.07.16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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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초] 보령행복지구 현장체험학습(쌀강정만들기) 운영

남포초등학교(교장 이광희)에서는 14일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에서 7월 보령행복지구 현장체험학습(쌀강정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보령시 소재의 농업 지역 특성을 고려한 향토문화 체험으로 우리 고장 보령에 대해 알아보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계획되었다.

농업기술센터에 도착하자 강사로부터 농업기술센터의 역할과 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행사에 대해 알아보고 산, 들, 바다가 조화로운 살기 좋은 보령 지역의 농업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학생들은 위생적인 체험장에서 쌀강정을 조물조물 만들어 완성했다. 또한 자연학습 식물원에서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탐구의 시간도 갖었다. 설치된 인공폭포와 실개천도 보고, 아열대 작목, 원예체험 식물, 자생식물 등 300종 식물의 종류를 걸으며 보다보니 1학기말까지 열심히 공부하며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4학년 박지호 학생은 체험을 마친 후 뒤돌아보며“1학년 동생이 만들어왔을 때 나누어 먹으면서 기분까지 달달해졌는데 오늘 만들어보니 과정도 간단해서 만들어서 할머니께도 선물하고 싶다.”라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오늘 체험을 통해 농산품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으며 우리 고장의 자랑거리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자연의 식물이 식탁에 올라오기까지의 노력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무더운 여름 계절의 한가운데인 오늘 만든 쌀강정을 가족과 함께 나눌 행복한 기대에 하교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가볍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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