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초등학교(교장 이종수) 토요 마음쉼 캠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작되었다.
작년에는 10월에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목공교실을 운영하였는데, 올해는 보령시 남포면 미친서각마을과 MOU를 체결하여 달밭가족이‘가훈 만들기’ 활동을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달밭가족‘가훈 만들기’토요 마음쉼 캠프는 본교 아버지들의 학교 참여 기회를 확대하면서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과 가족 간의 대화의 시간을 늘려 행복배움터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훈 만들기’토요 마음쉼 캠프에 신청한 열 가족은 회의를 통해서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가훈을 정한 후 3주간 합심하여 완성하게 된다. 이렇게 완성된 가훈은 달밭교육 가족들의 생활 지침으로 보다 행복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토요 마음쉼 캠프를 통해 평소 무뚝뚝하고 무섭게 느껴지던 아버지와 함께 나무에 우리 가훈을 손수 새기면서 가족 간의 정과 마음을 새삼 느낄 수 있는 기회 뿐만 아니라 마을과의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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