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선출된 한면택 지부장은 융합의 시대에 보령미술이 어디까지 함께 공존할 수 있을지 질문을 스스로 던져 보았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우리가 자유롭게 표현해야 하는 전시회가 위축 또는 축소되는 등의 문제, 또한 후배 미술인들이 계속해서 줄어가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생각해 볼 일입니다. 이에 따라서 힘이 들수록 혼자 하는 것이 아닌, 보다 적극적이고 의도적인 표현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들 간의 믿음과 신뢰를 정비하고 준비하여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보령미술지부가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보령미술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과제들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시회뿐만이 아닌, 원로회원님, 일반회원님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같은 말(신뢰와 믿음에서 회원들 간의 긍정소통), 같은 마음(보령미술의 사회적 역할 확립과 가치창출), 같은 뜻(공동체 구현을 위한 기초)이라는 핵심가치를 기준으로 소통하는 보령미술 선순환 구조 확립과 미술문화사업 고도화라는 2대 전략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①원로 작가들과의 분기별 찾아가는 대담 ②보령미술 홈페이지구축 사업 ③미술계소식/e-보령미술(온, 오프라인 보령미술홍보) ④보령미술인의 타 지역 전시탐방, ⑤지역별 미술문화 특화사업(공공기관 공모 및 연계사업 등) ⑥유휴 공간 활용 소품전시 및 판매 사업 ⑦보령시 문화시설과 협력으로 문화사업 확대 및 지원 ⑧미술관건립제안 등 8대전략사업을 구상하고 시행하여 공존하는 새로운 전통을 모색하고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9대 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장으로 추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그리고 보령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이라는 색다른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공감연구소에서 상담전문가로 보령시 보건소 자살예방 상담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